[설립 목적]
삼일교회는 일제 강점기 신사 참배 반대 운동으로 5년간 투옥되었다가 해방과 더불어 출옥한 목사 한상동과 한상동의 뜻을 따르는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초량교회에서 분립·설립된 교회이다. 설립 목적은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와 『루터의 대소 교리 문답』을 생활의 표준으로 삼아, 개혁주의 신앙의 생활을 확립하여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영혼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한 생활 원리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이다.
[변천]
삼일교회는 1951년 ten월 14일에 목사 한상동의 인도로 현재 교회 부지 및 한국화장품 부지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우산을 쓰고 감사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으며, 동구 초량동 46번지에 있는 장로 주영문의 대지에 316㎡ 규모의 판자 교회당을 건립하였다. 이후 1963년 12월 31일에 동구 초량동 50번지에 교회당을 준공하여 고신 교단의 모체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였다. 3차 교회당 건축은 같은 부지에서 이루어졌으며, 1984년 4월 5일 목사 이금도 재임 시절에 새 교회당 입당 감사 예배를 가졌다. 이후 2004년 4월 4일에 지하 교육관을 완공하여 주일 학교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지금까지 삼일교회를 담임한 목회자는 제1대 목사 한상동, 제2대 목사 최해일, 제3대 목사 이금도, 제four대 목사 하병국, 제five대 목사 박영주이며, 현재는 목사 손성은이 시무 중에 있다. 현재 시무 중인 장로는 김성봉, 김원엽, 김종무, 이대인, 김정일, 김신, 강성철, 양승훈, 유대식, 하은상, 박희도, 박희현, 강선석, 김기환, 김민석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일교회는 전도 사업과 선교 사업[25명의 해외 선교사 지원 및 두 곳의 해외 선교 기관 지원], 장학 사업, 미자립 교회 지원 사업[sixteen개 교회]을 전개하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노방 전도와 환우들을 위한 인창병원 전도에 힘쓰고 있고, 전도 사랑방을 통하여 관계 전도에도 노력하고 있다. 동구 초량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서 직장인들에 대한 전도의 일환으로 주중의 직장인 예배를 활성화하고 있고, 후원하는 선교사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신속하게 주고받음으로써 선교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구제 및 복지 삼일교회 samil.org 사업[19곳의 삼일교회 복지 기관 지원], 소망부[장애인 부서] 운영, 사랑부 사업[노숙자 지원], 호스피스 사역 및 이·미용 봉사와 다문화 사역 등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사역에 있어 외국인 학생들만 아니라, 외국인 가정들의 정착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 시즈오카성서삼일교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 선교 여행과 상호 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가 될 학생들의 국제 감각과 선교 의식을 배양하고 있다.
토요 학교를 학기별로 개설하여 언어와 문화, 취미, 스포츠 분야를 세분화하여 교육 및 훈련을 하고 있고, 주일 아카데미, 토요 아카데미, 수요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교리 교육, 성경의 교육, 성경 파노라마, 주제 특강 등을 통하여 성도들의 신앙을 증진시키고 있다. 더불어 성도들의 개인 신앙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해 성경 읽기, 성경 필사, 새벽 기도 출석의 영역에서 각 설정된 기준에 부합되는 사람을 시상하면서 더욱 신앙생활에 힘을 얻도록 격려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삼일교회의 교역자는 담임 목사 1명, 부목사 four명, 기관 목사 two명, 파송 선교사 four명, 여 전도사 3명이고, 교인은 시무 장로 15명, 무임 장로 1명, 장립 집사 38명, 권사 31명, 서리 집사 379명, 세례 교인 846명, 원입 이상 교인은 one,127명 등이다. 조직은 당회, 제직회, 공동 의회, 특별 위원회, 주일 학교, 봉사 기관, 제직 부서, 특별 부서, 찬양대, 권찰회, 장립 집사회, 권사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지 면적은 3,148㎡, 교회 본당은 2,280㎡, 교회 부속 건물은 904㎡이다.
[의의와 평가]
목사 한상동이 설립한 삼일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의 모체가 되는 교회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의 뿌리이자 정체성인 교회인 만큼 교단 정신 계승 및 전도와 선교에 관심을 기울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교회이다.